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칼에 찔렸을때 응급처치 방법 필수 상식

by 김개똥의 성공스토리 2023. 8. 6.

칼에-찔렸을때

연이은 칼부림 덕분에 대한민국이 공포감과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만약 칼에 찔렸을때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으며 눈앞에 사람이 칼에 찔렸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사람을 구할 수 있을지 대처 방법 필수 상식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칼에 찔렸을때

1. 119 신고

가장 먼저 해야할 방법은 119에 신고를 하는 방법입니다. 본인이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주변에 있는 누구에게나 눈을 마주치며 신고를 해주세요! 라고 지목 명령을 해야 합니다.

반드시 '앞에 체크무늬 셔츠 입으신 남자 선생님, 119에 신고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라고 정확한 지목을 해주면 좋습니다. 이는 누군가 하겠지 라는 방관자 효과를 막기 위함 입니다.

스피커 폰으로 본인이 직접 신고를 하여 환자를 보살피는 것도 좋습니다.

 

 

2. 지혈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가장 먼저 실시해야하는 것은 '지혈' 입니다. 출혈량을 최소화 하여야 생존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응급의학과 교수님에 따르면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소독'보다 '지혈' 이라고 합니다. 소독 단계부터 모든 처치는 구급대원에게 맡기고, 10분 이내의 골든타임에서는 소독보다 지혈을 우선시 합니다.

 

 

2-1. 수건 및 옷으로 상처 윗부분을 누르기

지혈 부위는 상처 부위에서 조금 위 부위가 적당합니다. 팔꿈치 근처에 상처가 났다면 그 위 어깨근처를 수건으로 감아서 압박하는 형식입니다.

일반인은 동맥과 정맥을 구분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동맥의 경우에는 정맥보다 맑은 피가 솟구치듯 분출하는게 특징입니다. 다만 굵은 정맥도 솟구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맥이든 동맥이든 수건이나 옷으로 꽉 묶어서 누르는게 좋습니다.

 

2-2. 칼이 꼽혔다면 뽑지 말기

흔하게 아는 상식이지만 당황을 하여 칼을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뽑게 되면 추가로 손상을 입은 혈관까지 다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에 절대 뽑으면 안됩니다.

응급실에서도 수술방에 들어가 지혈을 한 후에 칼을 뽑는다고 하죠. 

 

2-3. 장기가 나왔다면

장기가 노출 되었어도 절대로 밀어 넣으면 안됩니다. 이 경우도 병원에 실려가면 철저히 소독을 한 후에 다시 뱃속에 집어 넣으니 우리가 임의로 집어 넣어서는 안됩니다.

단 튀어나온 장이 마르게되면 괴사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니, 생리식염수에 적신 거즈를 덮어두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한계가 있으니 수돗물에 깨끗한 수건을 적시고 짜낸 후 수건을 덮어두는것이 차선책이라고 합니다.

 

 

2-4. 목 경동맥 지혈시 기도(숨막힘) 조심

경동맥은 칼에 찔리거나 베이면 단 몇분안에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하죠.

이때 지혈을 하기 위해서 너무 꽉 눌렀다가는 기도가 눌러서 호흡이 불가능 해질 수 있습니다. 최대한 누르되 기도를 주의해야 하며, 기도는 목 정중앙에 위치 합니다.

 

 

2-5. 상처부위는 심장보다 위

해당 부위를 지혈을 했다고 하면 심장보다 위쪽으로 향하게 하여 출혈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나 경동맥(목) 등 심장 위쪽을 다쳤다면 환자를 눕힌 채로 119를 기다리는 것이 낫습니다. 큰 출혈이 일어났다면 환자의 자세보다 지혈에 신경을 쓰는 것이 가장 최우선 입니다.

 

 

3. 물이나 음료 금지

수술 8시간 전에는 금식이 원칙이라고 다들 알고 있습니다. 응급 수술의 경우 금식 시간을 따질 수는 없지만 위속 물이나 음식물이 수술 도중 기도로 넘어가 호흡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을 포함한 금식이 중요합니다.

 

4. 지혈 전 심정지라면

우리의 몸에서 피를 30% 이상 잃게 되면 수혈을 해야 합니다.

40% 이상 잃게 되면 의식을 잃게 됩니다. 지혈을 하는 도중이나 지혈을 하려고 하는데 의식이 없거나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심폐소생술과 지혈 둘 다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 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둘다 못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이것도 안된다면 심폐소생술 부터 실시하여 심장 기능부터 되돌려야 한다고 교수님은 이야기 합니다.

 

칼에-찔렸을때

 

최근 많은 칼부림 사태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혹여나 이런일은 절대로 없었으면 좋겠지만 만약을 위해 조금의 상식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꼭 칼부림 사태가 아니더라도 실수 또는 사고로 인하여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때에도 정확하게 판단하여 출혈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Open internal links in same t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