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때 제거 과연 괜찮을까?

가끔 샤워를 하다가 혹은 샤워후 거울을 보다보면 배꼽 속에 검은 때가 눈에 들어옵니다. 옛부터 어른들이 배꼽 때 파지마라 라고 해서 항상 고민이었던 배꼽 때.

과연 파도될까요?

정답은 안파는 것이 좋습니다. 배꼽과 배꼽 주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굉장히 얇습니다. 그로인해 손톱이나 날카로은 어떤것으로 배꼽 때 를 제거하게되면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도 너무 신경이 쓰인다면 아래에 배꼽 때 제거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이런 복막염에 대한 속설은 맞지 않습니다. 복막염은 복강 속 장기를 둘러 싼 얇은 막인 복막에 염증이 생길때 복막염이라고 합니다.

배꼽 아래에는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근막이 복막을 잘 덮고있기에 배꼽에 상처가 나도 복막까지 염증이 생기기는 꽤나 어려운 구조입니다.

사실 배꼽을 파거나 손으로 후비게되면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 때문에 복막염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배꼽과 배꼽 주변의 피부 지방층 근육 등이 얇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통증이 쉽게 나타 납니다.

배꼽은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파면 안됩니다. 이 배꼽 때가 너무나도 거슬린다면 샤워나 목욕시 배꼽을 따뜻한 물에 충분히 불려주어 때가 불어나게 한다음 부드러운 화장솜이나 면봉등으로 살살 부드럽게 제거해주면 됩니다.

배꼽은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긴하지만 인체에 크게 영향을 주지않는 박테리아가 서식하므로 굳이 후벼파거나 제거에 힘을 기울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특히 아이들 아기들이 배꼽에 때가 잘 보이는데 엄마 아빠가 배꼽때를 후벼파버린다면 영유아들은 굉장히 아플 수 있습니다. 상처가 난다면 염증이 생길수도 있고 큰 통증을 동반합니다. 때를 잘 불려 부드럽게 닦아만 주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본인 배꼽이 평소보다 많이 튀어나와 보이고 통증이 있다면 배꼽 탈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