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속에 술 괜찮을 수도 있다?

성인이라면 살면서 빈속에 술을 마셔본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빈속에 술을 마시게되면 알코올이 더욱 빨리 흡수 되고 이럴 경우 몸이 말을 안듣고 뇌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빈속에 술을 먹어도 괜찮을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하여 조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빈속에 술 괜찮을 수 있다?

먼저 이 포스팅은 술을 권장하거나 빈속에 술먹는 것이 무조건 적으로 괜찮다라는 포스팅이 아님을 밝힙니다.

빈속에 술은 절대로 마시면 안되는 것 중에 하나이지만 아주 간단하게 알콜 도수가 굉장히 낮은 맥주 정도는 한잔 정도 마셔도 괜찮을 수 있다고 합니다.

등산이나 골프 등의 운동 후에 공복에 빈속에 한잔씩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때 땀까지 많이 흘린 상태에서 술을 마시게 되면 혈중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위험할 수 있을 것인데,

이는 이런 술이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 져 있기에 빠르게 흡수되는 알코올과 함께 수분의 흡수도 빠르게 되고, 대사가 촉진되어서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운동이후에 허기진 기력을 빠르게 보충하는데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도수가 높은 술을 많이 드시는 것입니다.

 

(절대로 술을 권장하는 것이 아니며, 빈속에 술을 권장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참고만 되시길 바랍니다)

 

 

빈속에 술

그렇다면 빈속에 독한 술을 갑자기 과음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되면 몸의 신진대사가 흐트러지고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빨리 취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뇌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심각하면 알코올 케톤산증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우리가 빈속이 되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은 후 3~4시간이 지나면 공복이나 빈속이 됩니다.

특히 저녁을 먹을때 술부터 마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때도 빈속일 수 있습니다. 점심을 이른시간에 드셨다면 공복이 되었을 수 가 있죠.

그렇기에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를 한잔 하거나 음식을 조금씩 섭취해 준 후에 도수가 낮은 술 부터 천천히 드셔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음식중에서는 알코올 흡수 속도를 더 빠르게 하는 음식들이 있는데, 이는 바로 기름진 음식입니다. 기름진 음식은 위의 운동성을 증가 시켜서 알코올이 혈류로 더 빨리 들어가는 결과를 낳는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빈속에 술은 좋지 않으며,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한잔 하게 된다면 도수가 낮은 술을 간단하게 마시고 음식이나 위장을 채운 후에 술을 마셔야 할 것입니다.